쌀 관세화 비준案 오늘 강행처리 가능성

  • 입력 2005년 10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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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임채정(林采正) 위원장은 27일 오전 전체회의에서 쌀 관세화 유예협상에 대한 비준동의안 처리를 앞두고 26일 오후 통외통위 회의실에 대해 질서유지권을 발동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국회 통외통위 회의실 주변에는 국회 직원들이 회의장 출입문을 지키며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질서유지권이 발동되면 통외통위 소속 국회의원들만 회의장을 출입할 수 있다.

그동안 회의장을 점거하며 쌀 협상 비준안 처리를 반대해 온 민주노동당은 통외통위 소속 의원이 권영길(權永吉) 의원뿐이어서 27일 오전 9시 전체회의에선 쌀 비준동의안 처리가 유력시되고 있다.

김정훈 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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