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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4월 19일 1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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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정오경 ‘4·19혁명 민중통일단체 합동참배’에 참석한 곽태영(郭太榮) ‘박정희기념관 반대 국민연대’ 상임공동대표는 기념식 도중 “박정희 딸 박근혜의 화환을 없애버리자”며 박 대표가 오전에 놓고 간 추모 화환을 넘어뜨렸다. 그리고는 “자기가 뭔데 건방지게…. 여기가 어디라고 화환을 갖다 두느냐”며 화환을 발로 밟았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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