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크 부회장은 5일 발간된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NAE는 종교기관으로서 해야 하는 많은 중요한 일이 있다”며 북한을 언급했다.
그는 “북한의 종교 박해를 해소하는 일이 급선무”라며 이 밖에 수단의 다르푸르 인종분쟁, 중동의 민주주의 건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 신문은 “기독교 단체가 보수적 가치관을 강조하면 이스라엘 지지, 미국의 아프리카 인권문제 개입 촉구, 대중국 포용정책의 후퇴를 주장하는 사람에게는 위안을 주겠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이를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국무부는 2001년 국제 종교자유 보고서를 낸 이래 해마다 북한을 종교 자유가 없는 전체주의 국가로 지정해 왔다.
워싱턴=김승련 특파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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