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CR 서울총회 폐막

  • 입력 2004년 10월 8일 18시 37분


대표적인 대량살상무기(WMD) 수출통제체제인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의 제19차 서울 총회가 8일 폐막식을 갖고 ‘동북아시아와 중동, 서남아 지역에서 미사일 확산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를 제지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의 언론보도문을 발표했다.

오준(吳俊·외교통상부 국제기구정책관) 서울총회 의장은 이날 폐막 직후 브리핑에서 “동북아 우려 국가에는 북한도 포함된다”며 “북한이 1998년 이후 지켜온 ‘미사일 시험발사 유예(모라토리엄)’는 계속 유지돼야 한다는 게 MTCR 회원국의 공통된 입장”이라고 말했다.

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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