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대법관 김영란’ 인준

  • 입력 2004년 8월 23일 1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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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대법관
김영란 대법관
국회는 23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사법사상 첫 여성 대법관 후보인 김영란(金英蘭) 판사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시켰다.

재적 의원 299명 중 271명이 참여한 표결 결과 찬성 208, 반대 61, 무효 2표로 임명동의안이 통과됐다.

국회는 이와 함께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재석 의원 242명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가결했다. 고구려사 특위는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고 내년 말까지 외교적 대응 및 범국민적인 대책을 모색하는 활동을 벌인다.

국회는 또 이날 본회의에서 이라크 무장테러집단에 의한 김선일씨 피살사건 국정조사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윤영찬기자 yyc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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