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투표 비용 984억”…열린우리당, 선관委의뢰 산출

  • 입력 2004년 6월 18일 1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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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해 국민투표를 실시할 경우 모두 984억4800만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열린우리당이 17일 올해 안에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것을 전제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의뢰해 작성한 ‘국민투표 관리비 편성 현황’에 따른 것이다.

세부 내용을 보면 △일반 관리비 227억4200만원 △국민투표 고유경비(국민투표안 게시, 국민투표 공보, 방송연설 등) 100억900만원 △투표관리 291억200만원 △개표관리 48억1400만원 △계도, 홍보 117억3800만원 △위법행위 단속 199억8100만원 △투표소송 6200만원 등이다.

가장 최근에 실시된 국민투표는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관련 개헌 국민투표로 당시에는 109억8500만원이 들었다.

이훈기자 dreaml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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