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매클렐런 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부 주한미군 병력을 이라크에 보내기로 한 것은 이라크에 있는 다른 미군 병력을 대체하기 위한 병력이 필요했기 때문”이라면서 “이것은 GPR의 일환으로 간주돼야 한다”고 말했다.
매클렐런 대변인은 “우리는 GPR에 관해 한국 정부와 매우 긴밀히 논의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논의할 것”이라며 “그러나 한반도에 대한 우리의 공약은 여전히 매우 강력하며 일부 병력을 감축한다고 해서 지역 안정을 유지한다는 공약이 약화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은 현재 많은 새로운 위협에 직면해 있고 그 위협을 다루는 새로운 방법도 많이 있다”면서 “신속한 병력 배치와 기술적으로 발전된 군대로 위협에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권순택특파원 maypo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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