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국방 보좌관 교체]'권진호 안보보좌관' 外 프로필

  • 입력 2004년 1월 30일 1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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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호 안보보좌관▼

육군 정보사령관 출신의 정보전문가. 영어 프랑스어에 능통하다. 원만한 성격이지만 일처리에선 선이 굵다는 평. 사단장 시절 상관이 인근 학교 운동장의 흙을 다시 깔아 주라는 민원성 지시를 하자 ‘군 본연의 임무에 위배된다’며 거절한 일화도 있다.

△충남 금산(63) △용산고 △육사 19기 △주프랑스 국방 무관 △육군 32사단장 △국정원 1차장 △월드컵 안전대책본부장

▼윤광웅 국방보좌관▼

군 전체의 무기 구매와 방위산업을 담당하는 국방부 획득개발국장을 지낸 국방정책분야 전문가. 해군참모총장 후보로도 거론됐을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다. 해사생도 시절엔 축구선수로 활약하는 등 체력과 리더십이 뛰어나 부하들의 신망이 두터웠다는 평.

△부산 동래(62) △부산상고 △해사 20기 △해군 5전단장 △2함대사령관 △해군 작전사령관 △해군 참모차장

▼박기영 과기보좌관▼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 자문교수단에 참여해 노 후보의 과학 분야 ‘가정교사’ 역할을 맡았다. 새 정부 출범 후엔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청와대 정책을 비판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첫 여성 대통령보좌관이다.

△전남 순천(46) △연세대 식물생리학 박사 △순천대 교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민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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