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4년 1월 29일 18시 51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홍 총무는 이날 상임운영위원회의에서 “이전에도 관권선거 시비는 많았지만 전쟁을 치르듯 거병한다거나 현직에 있는 장차관들을 몰아세우듯이 출마를 시킨 경우는 건국 이래 한 번도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총무는 노 대통령의 형 건평(健平)씨의 처남 민경찬씨(44·경기 김포시 푸른솔병원 원장)가 최근 투자회사를 설립한 데 대해 “조그만 병원도 제대로 경영 못해 경매에 넘어가게 한 사람이 대통령과 뭐 좀 걸린다고 해서 벤처자금 650억원을 모았다”며 “이것이 바로 신악, 신특권층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이런 신악, 신특권층, 신관권선거에 대해 2월 임시국회에서 엄중하게 따지겠다”고 말했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