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접촉에서 북미 양측은 북한이 차기 6자회담의 전제조건으로 주장해 온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와 중유지원 재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애덤 어럴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에 앞서 12일 “북핵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당사자간의 논의는 진지하고 긍정적”이라면서도 2차회담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 미국, 미국과 중국은 13, 14일 미국 워싱턴에서 각각 양자접촉을 갖고 6자회담 재개 문제 등을 논의한다.
워싱턴=권순택특파원 maypole@donga.com
도쿄=박원재특파원 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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