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 연합뉴스보도와 관련한 조선복권합영회사의 공지

  • 입력 2004년 1월 12일 18시 20분


지금 남측에서는 조선복권합영회사의 남측대방인 훈넷이 협력사업범위를 넘어서서 사업을 하였다고 협력사업승인을 취소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이 조선복권합영회사의 게시판에 이와 관련된 보도자료를 복사하여 올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조선복권합영회사는 사태의 진상을 알리려는 취지로부터 다음과 같은 공지를 올립니다.

우선 지금 론의되고 있는 문제는 남측의 해당기관과 훈넷주식회사와의 관계에서 발생한 문제임을 명백히 합니다. 다시 말하여 이것은 남측 내부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제기된 문제 즉, 훈넷이 협력사업승인범위를 초월하였다는 정부당국자(1월 9일부 련합뉴스)의 발표는 공화국에 법적으로 등록되여있는 조선복권합영회사의 사업에 대한 언급으로 되기때문에 이 공지를 띄웁니다.

북남경제협력사업은 통상적으로 기업차원에서 서로 협력사업에 대한 실무적인 론의를 거쳐 계약서를 체결하며 그 계약서를 각각 량측의 해당 기관에 제출하여서 승인을 받는 방법으로 시작을 합니다. 이것은 북이나 남이나 같은 사정입니다.

우리가 남측의 훈넷주식회사와 주체90(2001)년 9월 16일에 체결한 기본계약서에는 인터네트갬블링 사업을 우리 해당기관의 승인을 받아 진행한다는 내용이 명확하게 명기되여 있습니다. 특

히 이 계약서에는 인트네트 갬블링 사업이기 때문에 리용자들이 입출금을 자유로이 하도록 보장한다는 내용도 명백히 하고 있습니다.

이 계약서는 통일부에 정확히 제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그 계약서를 분명히 접수하고 협력사업승인을 발급하였습니다.

공화국의 해당기관에서는 지난 시기의 사례를 보아서 우선 남측의 해당기관이 이 사업을 허가할 의향이 있는지 하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먼저 협력사업승인을 받을 것을 훈넷측에 권고하였습니다.

남측의 해당기관이 북남간의 회사가 체결한 계약서를 승인하고 협력사업승인을 발급한 이후 우리의 해당기관은 그 내용을 검토하고 인터네트 복권, 갬블, 프로그람개발및 봉사에 대한 승인을 한 것입니다.

우와 같은 명백한 사실이 있음에도 지금에 와서 “훈넷측이 벌이는 복권발행 및 도박장 사업은 당초 승인받은 협력사업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거짓말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리해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문제해결을 위하여 아량을 보이고 해결책을 론의하려고 하였으나 통일부는 언론을 통하여 “사이버머니 복권으로 알고 승인했다.” “승인 당시에는 거론도 하지 않았다” 등의 거짓말을 하는 등의 발표로 우리를 심히 실망케 하였습니다. 통일부가 문제해결에 성실한 태도를 보이지 않고 계속 사실과 맞지 않는 발표를 하는것과 관련하여 합영회사는 남측에 문제해결의 의지가 없다고 보고 공화국의 해당기관이 발급한 영업허가증에 따라 주패와 복권을 동시에 열게 되였습니다.

이것이 오늘 여러분이 접속하게 되는 주패와 복권싸이트입니다.

우리가 리해되지 않는 것은 남측의 검찰에서도 이와 같은 내용을 알고 무혐의 결정을 하였는데 어떻게 통일부가 지금에 와서도 거짓말로 모든 책임을 남측 기업과 우리에게 짐을 지우는지 리해할 수 없습니다. (검찰의 무혐의판정에 대한 서류는 훈넷페지에 있습니다.) 또한, 이미 박원홍의원에게 보낸 공개 해명 요청에서도 관련내용을 분명하게 밝혔음에도 이러한 보도를 하는 것은 더욱 리해가 되지 않습니다. 더구나 박원홍의원이 아직 답변을 주지 않는 것도 리해할 수 없습니다.

또 우리가 리해할 수 없는 것은 통일부가 왜 지금까지도 합리적인 제안을 주거나 우리 민족경제련합회의 공문에 회신도 하지 않고 사실과 다른 왜곡된 보도만 하는지 리해할 수 없습니다.

또한, 남측 기업이 얼마나 노력을 하였는지는 2002년 10월 28일 우리와 합의한 합의서(회의록)에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하지만 그 합의서의 내용도 어느 하나 통일부는 협조해 준 것이 없습니다.

통일부는 지금과 같이 북남간에 처음으로 발족한 인터네트합영기업에 사실과 맞지 않는 발표를하여 사태를 저들에게 유리하게 끌고 갈것이 아니라 실지로 북남간 교류협력 사업에 도움이 되는 좋은 일을 해야 할것입니다.

이 글은 진실을 알리기 위하여 띄우는 글입니다.

주체93(2004)년 1월 12일

조선복권합영회사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