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29일 공천심사위 구성

한나라당은 29일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4월 총선에 대비한 공천작업에 본격 돌입키로 했다.

최병렬(崔秉烈) 대표는 24일 기자들과 만나 “26일 운영위원회에서 공천 관련 로드맵을 보고한 뒤 29일 공천심사위를 구성하겠다”며 “현재 심사위원장 및 심사위원 선임과 관련해 상당한 진전이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당내외 인사를 절반씩으로 해서 15명 안팎으로 공천심사위를 구성할 예정이다.

현재 공천심사위원장으로는 심재륜 변호사, 서진영 고려대 교수, 박근혜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