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께 소폭 개각…정책실장 박봉흠씨 유력

  • 입력 2003년 12월 21일 1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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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이르면 26일경 3, 4개 부처 장관에 대한 소폭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이번 개각에서는 이미 사표를 제출한 윤덕홍(尹德弘)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후임자가 함께 발표될 예정이며 김화중(金花中) 보건복지, 최종찬(崔鍾璨) 건설교통, 권기홍(權奇洪) 노동부장관과 이영탁(李永鐸) 국무조정실장 등이 개각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또 대통령비서실 개편에 따라 대통령정책실장에 박봉흠(朴奉欽) 기획예산처장관을 기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으며 이정우(李廷雨) 정책실장은 입각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청와대의 일부 수석비서관과 보좌관도 내년 총선 출마를 이유로 교체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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