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총리 “한-칠레FTA 조속 처리를”…4당과 정책협의회

고건(高建) 국무총리는 10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4당 정책위의장과 정례 정책협의회를 갖고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고 총리는 FTA 비준안과 4대 농어업 지원법안에 대해 “4대 지원법안이 조기에 통과돼야 FTA 대책, 119조원의 투융자 계획, 부채 대책 등의 차질 없는 추진이 가능하다”며 정치권에 협조를 부탁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정부는 양성자 가속기사업과 관련해 “2012년까지 10년간 총 1286억원을 투입하게 되며 16개 민간기업, 12개 대학, 5개 연구기관이 공동 참여해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종훈기자 taylor5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