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 5자회담 수용 가능성"

  • 입력 2003년 6월 20일 0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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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회담의 틀을 명확히 규정하지 않는다면 한국과 일본이 참여하는 5자회담을 수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리자오싱(李肇星) 중국 외교부장이 19일 밝혔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무장관회의에 참석차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을 방문 중인 리 부장은 이날 일본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중국 이외의 참여국이 있다고 해도 그들이 말을 하지 않는다면 그런 회담은 양자회담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리 부장은 미국과의 양자회담만을 고집하던 북한이 4월 중국의 참여를 받아들인 전례를 설명하면서 북한은 이 같은 형태의 회담에 만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놈펜=교도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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