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여사-재벌총수 부인들 28일 청와대서 오찬 회동

  • 입력 2003년 5월 27일 23시 05분


코멘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權良淑) 여사는 28일 노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던 대기업 총수 부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다.

오찬에는 이건희 삼성 회장 부인 홍라희 호암미술관장, 구본무 LG 회장 부인 김영식씨,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부인 이정화씨 등 국내 대기업 총수의 부인 2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찬에서 권 여사는 방미 기간 중 경제사절단의 노력과 성과를 설명하고 경제인 부인들의 내조에 감사의 뜻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비서실 관계자는 “당초 노 대통령이 직접 경제사절단을 초청해 방미 성과에 감사의 뜻을 표하려 했으나 일정을 잡기 어려워서 권 여사가 대신 부인들을 초청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