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원 35명 성명 "이라크사태 평화해결을"

  • 입력 2003년 3월 13일 1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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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근태(金槿泰), 한나라당 김홍신(金洪信)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35명은 13일 이라크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이라크 전쟁은 프랑스 독일 등 미국의 우방이 반대하고 있고, 유엔 안보리에서도 결의안 통과 가능성이 낮으며, 무기사찰단은 이라크가 협조적이고 몇 달이면 사찰을 끝낼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며 “우리는 평화를 위협하는 어떤 전쟁도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조지 W 부시 미 행정부는 이라크 사태를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하라는 국제 여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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