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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월 29일 22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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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만수대예술단이 73년 일본공연을 마친 뒤 해외판매용 앨범을 제작하면서 고씨 단독 공연모습을 커버로 실은 것. 53년 일본에서 태어난 고씨는 60년대 북한으로 넘어가 72년 예술단에 입단했다. 고씨는 타고난 미모와 춤 솜씨로 김 위원장의 눈에 들어 아들 김정철(24)을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아에라는 전했다. 아래 얼굴 사진은 94년 일본 주간지 슈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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