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씨 15일 일본방문…내달 美장기체류도 검토

  • 입력 2003년 1월 14일 1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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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가 15일 부인 한인옥(韓仁玉)씨와 함께 일본을 방문한다.

이 전 총재의 일본 방문은 정계 은퇴 후 휴식을 취하기 위한 것으로 도쿄(東京)와 지방 휴양지에서 열흘 정도 머물다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일본 방문에는 현역의원이나 정치인은 수행하지 않고 비서 2명만 동행할 것”이라며 “단순한 여행인 만큼 이 전 총재는 공항 환송 등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전 총재는 대선 뒷정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내달 중순쯤부터 미국에 장기 체류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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