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인 400명 "이회창후보 지지"

  • 입력 2002년 12월 16일 19시 14분


김종하(金宗河) 전 대한체육회장과 체육대 교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체육인 400명은 16일 ‘나라를 사랑하는 체육인’이라는 단체명으로 이회창(李會昌)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또 전국어민총연합과 대한민국 독도주민회 소속 회원 30여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당선돼 민주당 정권이 연장될 경우 망국적인 한일어업협정의 파기와 재협상이 불가능하다”면서 “이 후보가 나서 한일어업협정의 재협상과 독도 주권을 수호하는 데 앞장서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전국농지개량 100만농민회와 전국농지개량조합장 30여명도 기자회견을 갖고 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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