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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1월 1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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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오찬회동 후 발표문을 통해 "현재 정치가 국가발전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으며,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정치개혁과 국민화합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 아무런 조건없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또 "과거의 벽을 용서와 화해로 넘고 새로운 미래를 기약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는 데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간 `조건없는 협력'에 대해 정 의원측 정광철 공보특보는 "정치개혁과 국민통합에 대해 대선기간 서로 같은 목소리를 내면서 협조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장 전 부장측 권기진 대변인은 "오늘 회동은 화합을 위해 어느 분과도 만날 것이라는 출마선언 때의 대국민 약속에 따라 이뤄진 것이며 후보 사퇴는 고려치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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