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美국무 10일 방한

  • 입력 2002년 10월 31일 18시 20분


한미일 3국은 지난달 29∼30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재개된 북-일 수교회담과 관련, 이달 중순 서울에서 외무장관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31일 전했다.

한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사진)은 10∼12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국정부 주최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하며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일본 외상도 10∼11일 이틀간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미일 3국은 이와 함께 8, 9일 도쿄(東京)에서 국장급 정책조정 그룹회의를 갖고 대북정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 17일에는 지바(千葉)시에서 한일 각료 간담회를 갖고 대북 정책을 협의한다.

도쿄〓이영이특파원 yes20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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