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사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일본의 과거사 배상문제 및 외교관계수립과 관련한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관영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향후 북조선과 일본의 대화 협상은 국내외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과거의 실패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며 “양측이 진지하게 접촉과 대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과 일본은 2000년 10월 베이징에서 수교회의를 개최했으나 과거사와 납북 일본인 처리 문제 등을 둘러싼 이견으로 회담이 결렬됐다.
도쿄〓이영이특파원 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