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의 예상 후보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 민주당 이정일 후보가 22.4%로 1위를 차지했다. 정동년 전 남구청장과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고재유 현 시장이 각각 14.0%와 10.7%로 2, 3위를 차지했다. 선거법 위반 시비에 휘말린 이정일 후보 대신 고 시장이 민주당 후보로 나설 경우엔 고 시장이 30.3%로 1위를 기록했다. 한나라당 이환의 후보의 지지율은 2.1%에 불과했다. 무응답 층이 46.5%나 된 것은 민주당 내 분란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사대상자 중 84.0%가 ‘인물만 좋다면 무소속이라도 관계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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