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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5월 23일 1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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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은 성명서에서 “검찰의 기계적이고 관료적인 대응은 정치 개혁을 위해 온몸을 던져 자신을 고발한 두 의원을 절망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검찰은 고백한 양심을 사지로 몰고, 숨어 있는 양심을 더 꼭꼭 숨으라고 주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성명에는 강성구(姜成求) 이종걸(李鍾杰) 의원 등 민주당 의원 53명과 한나라당 김원웅(金元雄) 김부겸(金富謙) 안영근(安泳根) 의원이 서명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