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新黨 앞당길수도 대선출마도 고려”

  • 입력 2002년 3월 22일 18시 30분


박근혜(朴槿惠) 의원은 22일 불교방송 시사프로에 출연, 신당 창당에 대해 “6월 지방선거 전후를 고려하고 있으나 진행상황에 따라 빨리 될 수도 있다”며 “신당 창당 후 민주적 절차를 거쳐 후보로 선출되면 대선에 나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신당은 개혁된 정당, 신뢰받는 정당, 국익 최우선의 정당이 될 것이며 생각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다방면으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으나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생각과 성향이 다르고 지지자도 다르다”고 말했다.

송인수기자 i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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