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숙(朴仙淑) 대통령공보수석비석관은 이날 “김 대통령은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의 제청을 받아 한 장관 후임에 최 차관을 임명했다” 고 발표했다.
박 수석은 “최 신임 장관은 외교업무 전반에 대한 식견이 풍부하고 업무추진력과 포용력이 있어 외교통상 행정을 원만하게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박 수석은 이어 한 장관 교체 배경과 관련, “1·29 개각 당시 의원 겸직 장관의 복귀 원칙에 따라 한 장관도 검토대상이 됐어야 했지만 당시 한미외무장관 회담을 앞두고 있어 논외로 했던 것” 이라면서 “한 장관은 한미외무장관 회담 후 사의를 표명해 왔다” 고 덧붙였다.
윤승모기자 ys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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