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27일 “한미 외무장관 회담에선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열렸던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조건 없는 북-미 대화 재개 및 남북관계 개선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회담에선 또 다음달 19일로 예정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방한에 따른 양국 정상회담 의제 및 일정 등을 조율할 예정이다. 한 장관은 이어 31일부터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