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30일 워싱턴서 외무회담

  • 입력 2002년 1월 27일 18시 28분


한승수(韓昇洙) 외교통상부장관과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30일 워싱턴에서 회담을 갖고 올해 대북정책 등을 조율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27일 “한미 외무장관 회담에선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열렸던 대북정책조정감독그룹(TCOG)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조건 없는 북-미 대화 재개 및 남북관계 개선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회담에선 또 다음달 19일로 예정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방한에 따른 양국 정상회담 의제 및 일정 등을 조율할 예정이다. 한 장관은 이어 31일부터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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