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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2일 1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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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속마음도 우호적인 것 같지는 않다. 이 총재는 지난달 30일 문화방송 창사 기념 행사장을 방문했다가 김 대통령 도착예정 시간보다 30분 앞서 자리를 떴다. 다른 일정을 이유로 들었으나 “김 대통령을 피하려고 시간을 당긴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또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2일 “나라가 어지러운데 대통령이 외국에 나가도 되느냐”고 말했다.
<송인수기자>i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