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失政' 野 비판 반박 與 '국정이해' 보고서 배포

민주당의 싱크탱크인 국가전략연구소(소장 임채정·林采正의원)는 24일 현 정부에 대한 비판적 논리를 적극적으로 반박하는 내용의 ‘국정의 올바른 이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작성, 지구당과 시도지부에 배포했다.

연구소는 보고서에서 ‘국가부채가 1000조원’이라는 한나라당의 주장에 대해 “재정학 원론도 모르는 무지의 소치”라며 “국제기준에 의거, 중앙과 지방을 합해 모두 119조7000억원”이라고 주장했다.

또 한나라당이 제기했던 ‘국부유출 논쟁’에 대해서는 “구 한말식 쇄국정책으로 구조조정과 국가경영원리도 모르는 궤변”이라고 반박했다.

연구소는 이밖에도 △공적자금 △실업대책 △관치금융 등 12개 주제에 대해서도 야당의 비판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