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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3월 18일 1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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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은 또 전당대회 개최시기에 대해서도 “(차기 대선 후보) 경선 시기는 당에서 충분히 검토하라”며 “당에서 컨센서스(합의)가 이뤄지면 나는 따라가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전당대회와 관련해 여러 가지 보도가 있는데 (최고위원들이) 개별적으로 언론에 이 문제를 얘기하지 말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영환(金榮煥)대변인이 18일 전했다.
전당대회 시기에 대해서는 ‘당헌 당규대로 내년 1월에 열어야 한다’는 주장과 ‘지방선거 일정 등을 감안해 내년 7, 8월경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당내에서 엇갈리고 있다.
한편 김원기(金元基)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여야관계에서 실정(失政)에 대한 비판도 대범하게 수용해야 한다”고 건의했고 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은 “하반기부터 경제가 잘될 것이라는 말을 대통령이 직접 하면 부담이 된다”고 지적했다.
정대철(鄭大哲)최고위원은 “미국의 국가미사일방어(NMD) 계획은 좀 반대해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글로벌 차원에서 (NMD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이 오히려 좋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김창혁기자>ch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