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복지재단 어린이 필수의약품 북송

  • 입력 2000년 9월 5일 18시 42분


북한 어린이돕기 운동을 벌이는 동아일보와 한민족복지재단은 5일 어린이 영양제 등 필수의약품을 북측에 보냈다.

인천항에서 남포항으로 전달되는 의약품은 감기약과 해열진통제 등 22종 54개 품목과 평양제1병원의 어린이 병원에 필요한 의료소모품 14종, 환자용 모포 100매 등이다.

한민족복지재단 관계자는 "두 개의 컨테이너에 실려 북으로 전달되는 물품의 총금액은 256만2382원 상당"이라며 "북한어린이 돕기에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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