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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8월 16일 19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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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은 또 “앞으로 한반도가 주변국가에서 중심국가가 돼 국력이 비약적으로 커지게 된다”면서 “이는 결코 꿈이 아니며 한반도 시대를 위해 국민이 합심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남북정상회담 과정을 설명하면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에 대해 “지적 능력을 갖추고 판단력이 예민했으며 북한 지도자 가운데 밖을 가장 잘 알고, 개혁을 하려는 사람임에 틀림없다”고 평가했다.
<최영묵기자>y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