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동안 열린 이날 회의에는 북측 대표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방북단의 체류기간 내에 언론 교류 협력에 관한 합의문을 공동 작성키 위해 양측이 소위원회를 구성, 실무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언론사 사장단을 수행해 북한을 방문 중인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장관은 북한의 언론 대표들이 편리한 시기에 서울을 방문해 달라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초청의사를 북측에 전달해 이들의 수락을 받았다고 방북 사장단이 이날 알려왔다.방북단에 참여하기로 했던 김종철(金鍾澈) 연합뉴스사장과 서창훈(徐彰焄) 전북일보사장은 개인적인 이유로 불참해 이번 북한 방문에는 46개 언론사 사장이 참가했다.
<강수진기자>sj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