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통신은 논평을 통해 “정식호칭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국가와 인민에 대한 모욕이자 절대로 허용할 수 없는 주권침해 행위”라고 비난했다. 중앙통신은 “북조선이란 지역적, 지리적 표현을 국호로 사용하는 것은 한반도의 통일을 부정하고 분열을 고착시키기 위한 불순세력의 날조품”이라고 주장했다.
통신은 이어 “우리가 문제시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일본 당국자들이 북―일 대화가 본격적인 단계로 진전되려는 현재까지 대화상대를 ‘북조선’으로 호칭하는 모욕적인 행동을 거리낌없이 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도쿄〓이영이특파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