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16대 총선사범 합동단속반 편성 단속나서

  • 입력 1999년 10월 13일 17시 35분


대검 공안부(부장 김각영·金珏泳검사장)는 제16대 총선 기부행위 제한기간이 16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전국 검찰에 ‘선거사범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사전선거운동을 철저히 단속하라고 13일 지시했다.

대검은 특히 흑색선전 공직자선거관여 금품수수를 ‘3대 선거악’으로 규정하고 광역수사 공조체제를 확립해 현장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한편 대검은 이날까지 16대 총선 선거사범 39명을 적발했으며 이중 12명에 대해서는 현재 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정위용기자> viyon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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