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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6월 4일 1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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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낙용(嚴洛鎔)재정경제부 차관은 10∼11일 몽골에서 열리는 제4차 두만강개발사업 5개국 위원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북한 무역성 차관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 참석하는 5개국은 남북한과 러시아 중국 몽골이다.
두만강개발과 관련해 남북한 차관급이 만나는 것은 3년여만의 일이다.
95년 12월에 결성된 두만강개발사업 5개국 위원회는 96년 4월 첫회의에 이어 96년 10월, 97년 10월 등 모두 3차례 열렸으며 제4차 회의가 작년 10월에 예정돼 있었으나 북한측의 요청으로 연기됐다.
〈임규진기자〉mhjh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