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은 과거사정리 경제협력 문화개방 대북정책공조 및 범세계적인 문제에 대한 공동대응 등 방일의 의의와 성과를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경청했다고 박지원(朴智元)청와대공보수석이 전했다.
특히 김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청와대에서 만난 것은 현 정권 출범 후 처음이다.
이총재는 이 자리에서 “김대통령이 방일을 통해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정립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 여야관계 등 국내문제도 잘 풀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박수석과 안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오찬에는 박준규(朴浚圭)국회의장 윤관 대법원장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 김용준(金容俊)헌법재판소장 이용훈(李容勳)중앙선관위원장 조세형(趙世衡)국민회의총재권한대행 박태준(朴泰俊)자민련총재 이한나라당총재가 참석했다.
〈임채청기자〉ccl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