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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9월 14일 1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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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국제그룹은 북한의 ‘조선 류경무역회사’를 파트너로 삼아 평양에서 9백여평 규모의 백화점을 합영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백화점의 건축은 북한이 맡고 성화국제그룹은 건물내부의 장식 비용으로 미화 90만달러를 투자한다. 성화국제그룹은 또 나진 선봉 자유경제무역지대 안 원정리에 1백만달러를 들여 1천5백평 규모의 국제자유시장을 건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기흥기자〉elig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