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7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국민회의가 자민련의 내각제 추진에 대응하기 위해 프랑스식 이원집정부제를 추진하고 일본식 정당명부제를 도입하려는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놓고 여권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고위당직자는 “국민회의가 우리당의 ‘8·31’전당대회 직후 정계개편을 통해 개헌저지선인 국회 의석 1백석을 독자적으로 확보하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역시 이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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