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각당 표정]여야 지도부,첫날부터 강행군

입력 1998-07-05 19:43수정 2009-09-2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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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일인 5일 여야 각 정당은 해당 선거구별로 출정식을 갖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각 당 지도부는 지역별로 지원팀을 구성해 현지에 파견하는 등 지원대책 마련에 부산했다.

▼국민회의▼

정균환(鄭均桓)사무총장을 비롯한 국민회의 고위 당직자들은 이날 오전 수원 팔달지역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여는 등 수도권 3개 보선지역에 대한 총력 지원체제에 들어갔다.

부총재급 이상 중진들도 서울 종로, 수원 팔달, 광명을 지역에 분산 배치돼 당소속 후보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국민회의는 특히 조세형(趙世衡)총재권한대행이 출마한 광명을의 경우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 전재희(全在姬)후보가 박빙의 차로 추격하는 양상을 보이자 무척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에 당 간부들은 조대행을 지원하는 데 당력을 집중키로 했다.

▼자민련▼

김용환(金龍煥)수석부총재 한영수(韓英洙)부총재 이태섭(李台燮)정책위의장 등 주요 당직자들은 이날 서울 뉴코아백화점 앞에서 열린 서초갑 박준병(朴俊炳)후보의 개인연설회에 참석해 박후보를 지원했다. 이 자리에는 개그맨 김형곤 최병서씨와 탤런트 김윤경씨 등 박후보와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이 여럿 참석해 분위기를 돋웠다.

자민련은 부산 해운대―기장을에 정상천(鄭相千), 대구 북갑에 박철언(朴哲彦)부총재를 파견해 김동주(金東周) 채병하(蔡炳河)후보와 함께 시장 등을 돌며 첫 유세를 벌였다.

▼한나라당▼

한나라당은 공식선거운동 시작 첫날인 이날 당지도부가 모두 지원유세에 나서 당사가 텅 비었다. 서청원(徐淸源)사무총장은 7개지역 후보들의 등록상황을 전화로 점검하고 첫날부터 강행군에 나서도록 독려했다.

서총장은 “현재 한두곳의 판세가 어렵긴 하지만 총력을 기울이면 선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나라당은 이한동(李漢東)부총재가 경기 수원팔달과 광명을을, 김덕룡(金德龍)부총재가 종로와 서초갑을, 신상우(辛相佑) 이기택(李基澤)부총재가 해운대―기장을을, 김윤환(金潤煥)부총재가 대구북갑을 각각 맡아 지원키로 했다.

〈문 철·송인수기자〉full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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