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기초단체장]서울 강남, 누가 뛰나?

입력 1998-05-19 19:47수정 2009-09-2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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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권문용(權文湧)현 구청장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수성을 다짐하는 가운데 국민회의 장준영(張俊英)경영혁신연구소장, 무소속 유시유(柳時裕)전 강남구 시민국장이 도전하는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권씨와 장씨는 19일 후보등록을 마쳤으며 당초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연합공천을 노리던 유씨는 장씨가 여권 단일후보로 결정되자 자민련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키로 했다.

강남구는 지역내 기업체와 부유층이 많아 서울시내 25개 구 가운데서도 재정 자립도가 가장 높은 지역. 95년 지방선거 때 서울에선 서초구와 함께 유일하게 당시 여당(신한국당)후보인 권씨가 당선됐다.

권후보는 유권자의 여권성향을 의식, “정치인을 뽑는 국회의원 선거와 달리 구청장은 지역 살림꾼을 선출하는 것”이라며 “주민생활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호소하고 있다.

포항제철에서 25년간 일한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장후보는 “경제활성화가 가장 중요한 지역현안으로 떠오른 만큼 구정(區政)에 혁신적 경영기법을 도입, 효율적인 지방자치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유후보는 “아파트형공장을 유치, 저소득층소득창출에 힘쓰는등 ‘발로뛰는’ 일꾼이 되겠다”고다짐하고 있다.

〈김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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