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圈,서울시장후보 한광옥씨 유력…안기부1차장 신건씨내정

  • 입력 1998년 3월 7일 07시 37분


6월4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국민회의의 서울시장후보로는 노사정위원장을 맡아 대타협을 이끌어낸 한광옥(韓光玉)부총재가 거의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안기부 국내담당 1차장에는 신건(辛建)전법무부차관, 해외담당 2차장에는 경희대교수출신의 나종일(羅鍾一)전 대통령직인수위 행정실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6일 이같이 밝히고 이수성(李壽成)전총리가 국민회의에 입당하면 서울 종로 보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그는 대통령취임경축 특별사면과 관련, “미전향장기수 2백50여명중 50명 정도를 인도적 차원에서 각서를 받고 석방할 것이지만 미전향장기수를 북한에 보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총련 관계자중 행형성적이 좋은 7,8명도 사면대상에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임채청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