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후보 『집권땐 감사원감사로 경제파탄 책임 밝힐터』

국민회의 金大中후보는 11일 『집권하면 경제파탄에 대한 책임을 철저히 규명, 청문회를 통해 정치적 책임을 묻고 감사원 감사를 통해 행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金후보는 이날 한국일보사내 송현클럽에서 한국청년경제포럼 주최로 열린 「전국3개도시 동시연결 벤처기업인 화상심포지엄」에 참석, 이같이 밝히고 『이와함께 정부의 정책 잘못으로 기업부도를 냄으로써 경제적 범죄를 저지른 벤처기업가들에 대해 사면을 추진, 이들이 새출발하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매년 1만개 벤처기업의 창설을 지원, 50만∼8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면서 『벤처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필요하면 법령을 개정하고 기금을 설치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