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은 민주당과의 합당을 통해 새로 출범할 통합당의 당명으로 「신민주당」을 유력하게 검토중이다.
신한국당은 13일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李漢東대표 주재로 고위대책회의를 열어 통합당의 당명을 신민주당, 한국민주당, 선진민주당 등 세가지로 압축했다고 具凡會부대변인이 밝혔다.
具부대변인은 『이 가운데 신민주당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면서 『아직 결론이 내려진 것은 아니지만 통합당의 당명은 신민주당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신한국당은 이와함께 양당 통합전당대회를 오는 21일 대전에서 개최키로 잠정결정했다.
具부대변인은 『통합장소로는 서울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개최장소가 마땅치 않아 일단 21일 대전에서 개최키로 잠정 결정했다』면서 『서울의 마땅한 장소가 물색되면 장소를 재조정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