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홍보위원회는 4일 김대중(金大中)총재의 세번째 홍보책자 「내가 사랑한 여성―젊은 여성들에게 보내는 글」을 발간했다.
「내가 사랑한 여성」(김대중 지음·에디터 출판)은 일본인이 고 박정희대통령과 김총재의 대화해를 그린 「박정희의 눈물」, 김총재의 문화감상법을 담은 「이경규에서 스필버그까지」에 이어 당에서 발간한 세번째 홍보책자.
김경재(金景梓)홍보위원장의 권유로 쓴 이 책에 김총재는 사별한 첫번째 부인과 지금의 부인인 이희호(李姬鎬)여사, 역대 대통령의 부인들, 며느리들과 코라손 아키노 전 필리핀대통령, 개그우먼 이성미 김미화, 가수 인순이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만난 여성들에 대한 단상을 담았다.
〈김창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