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총재 『부가세 전면 개혁하라』

  • 입력 1997년 10월 16일 19시 50분


민주당 조순(趙淳)총재는 16일 서울 63빌딩에서 「목요 정책브리핑」을 갖고 정경유착 단절과 부패척결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제시했다. 조총재는 이날 정책브리핑에서 『현재 대규모 지하경제가 형성되는 제일의 원인은 부가가치세제의 모순과 불완전한 정착에 있다』면서 숨은 세원(稅源)을 양성화하기 위해 현행 10%인 세율을 8% 수준으로 내리고 현행 3단계(영세율적용자 과세특례자 일반납세자)인 세제를 1단계(일반납세자)로 축소하는 등 부가가치세제를 전면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용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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