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24일 당무회의를 열어 중앙당에 부정선거감시 및 조사위원회를 구성,연말대선 득표 및 부정선거 감시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국민회의는 이와함께 전국 시도지부와 지구당에 부정선거감시센터를 설치, 부정선거 사례를 발견하는 즉시 중앙당에 보고하고 관할 수사기관 및 선관위, 언론기관에 고발 또는 통보토록 하는 등 유기적인 감시활동을 펴도록 했다.
국민회의는 또 이같은 부정선거감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투표일까지 각 지구당별로 순찰차량 1대씩을 운영키로 했다.
국민회의는 오는 29일 金大中총재 등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의 부정선거감시센터 현판식을 갖는데 이어 30일에는 전국 시도지부와 지구당별로 일제히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선득표 및 부정선거감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