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 강삼재총장, 지도체제 개편 시사

  • 입력 1997년 9월 13일 07시 35분


신한국당의 강삼재(姜三載)사무총장은 12일 오는 30일 열릴 전당대회에 상정할 당헌당규 개정 작업과 관련, 『현 지도체제에 대해 당내에서 많은 지적이 제기돼온 만큼 고정관념을 버리고 모든 것을 논의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해 단일지도체제의 개편 가능성을 시사했다. 강총장은 또 『현재 당총재와 당무회의 의장을 겸하고 있는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전당대회 직전 당사에서 열릴 마지막 당무회의를 주재한 뒤 총재직을 끝낼 것』이라면서 『김대통령은 이날 당에 총재직 사퇴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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