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통일땐 개발따른 건설株 최고 상승』

  • 입력 1997년 6월 2일 20시 11분


남북한이 통일된다면 가장 값이 뛰어오를 주식은 무엇일까. 동서증권이 2일 본 지점 영업직 직원 1백92명을 대상으로 통일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 분석한 결과 응답자의 71%가 북한지역의 무궁무진한 개발 가능성을 호재로 갖고 있는 건설주를 추천했다. 다음은 내수(內需)관련주(15%) 경기관련주(7%) 무역주(6%) 등의 순. 통일후 북한지역에서 근무할 생각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35%가 『적극 지원하겠다』, 34%가 『회사에서 가라면 간다』고 응답, 10명중 7명은 북한에서 영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절대 가지 않겠다』는 직원들은 14%에 그쳤다. 북한지역 지점개설 후보지로는 평양 개성 신의주 함흥 원산 등 순으로 꼽혔다. 〈정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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